여신강림 웹툰 |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및 원작 정보 총정리
‘여신강림’(영어 제목: True Beauty, 한자: 女神降臨)은 한국의 대표적인 로맨스·드라마 웹툰으로,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창작한 작품이다. 2018년 4월 2일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해 2023년 6월 28일 총 261화로 완결되었다. 이 웹툰은 메이크업을 소재로 한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그림체, 그리고 청춘 로맨스의 두근거리는 스토리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누적 조회수 51억 뷰를 돌파하며 네이버 웹툰의 대표 글로벌 인기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해외 독자들에게도 사랑받았다. 또한, 2020년 tvN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2024년 애니메이션 방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여신강림’의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결말, 그리고 원작 정보를 총정리한다.
여신강림 줄거리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힘든 학교생활을 겪던 주인공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학교 시절, 외모 때문에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던 주경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메이크업 기술을 익혀 ‘여신’으로 변신한다. 새로운 학교에서 그녀는 완벽한 외모로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 있는 학생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민낯이 드러날까 봐 늘 불안에 떨며 비밀을 숨긴다.
주경의 삶은 두 남주인공, 이수호와 한서준을 만나면서 더욱 복잡해진다. 이수호는 차갑고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로, 주경의 진짜 모습을 알고도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한서준은 터프한 외모와 반항적인 매력을 지닌 가수 지망생으로, 주경에게 점차 끌리며 그녀를 둘러싼 로맨스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야기는 주경이 메이크업 뒤에 숨겨진 진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과 우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며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웹툰은 로맨틱 코미디의 밝은 분위기와 청춘의 풋풋한 감정을 강조하면서도, 외모지상주의와 자존감, 사회적 편견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주경의 메이크업은 단순한 외모 변신을 넘어 그녀의 내면적 성장을 상징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여신강림의 주요 등장인물
- 임주경: 외모 콤플렉스를 메이크업으로 극복한 여주인공. 학교에서는 여신으로 불리지만, 민낯을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 밝고 순수한 성격으로, 유명 메이크업 유튜버로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좇는다.
- 이수호: 차갑고 완벽한 외모를 가진 남주인공.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주경을 통해 마음을 열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차은우가 이수호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 한서준: 터프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가수 지망생. 주경에게 호감을 느끼며 이수호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드라마에서는 황인엽이 열연했다.
- 강수진: 주경의 친구이자 라이벌.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으나, 과거 주경과 갈등을 겪었으며 이후 화해한다.
- 셀레나: 주경과 같은 소속사 소속 유튜버로, 중학교 시절 주경을 괴롭혔던 인물. 결국 주경에게 악플로 고소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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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스포일러 주의)
‘여신강림’은 223화로 본편이 완결되고, 이후 에필로그와 외전까지 포함해 총 261화로 마무리되었다. 주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자신의 꿈을 이룬다. 이수호와의 로맨스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깊어지고,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연인으로 발전한다. 한서준은 자신의 음악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주경과의 우정을 이어간다. 웹툰은 주경이 민낯과 메이크업 모두에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자존감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결말은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되며, 팬들 사이에서 만족스러운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스토리가 다소 예측 가능하거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원작 정보
‘여신강림’은 네이버 도전만화와 베스트 도전만화를 거쳐 정식 연재된 작품으로, 2018년 4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연재되었다. 작가 야옹이는 피팅 모델 출신으로, 주경의 외모와 스타일을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 받아 그렸다고 밝혔다. 웹툰은 사실적이고 세련된 그림체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캐릭터들의 외모와 패션은 90년대 및 2000년대 초반의 뷰티와 아이돌 문화를 반영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 작품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미디어 믹스되었다. 2020년 12월 9일부터 2021년 2월 4일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는 문가영(임주경), 차은우(이수호), 황인엽(한서준)이 출연하며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2021년 8월, 스튜디오N과 칵테일 미디어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했으며, 2024년 방영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논란과 사회적 영향
‘여신강림’은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려는 의도와 달리, 일부 장면에서 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주경의 민낯과 메이크업 후 모습의 극단적 대비가 오타쿠에 대한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한, 2019년 프로듀스 X 101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로 인해 작가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내용을 수정한 사건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자존감 회복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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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에 대한 최종 생각
‘여신강림’은 메이크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풋풋한 로맨스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웹툰이다. 외모와 내면의 조화를 다루며 청춘의 고민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며 그 영향력을 더욱 넓혔다. 야옹이 작가의 세련된 그림체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은 ‘여신강림’을 한국 웹툰의 대표작으로 만들었으며, 자존감과 자기 사랑의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